[여행팁] 뻔한 여행은 싫다! 나만의 유럽여행 테마 1탄 - 영화 속 명소 여행

간단 여행 팁 2012. 8. 31. 18:47
파리, 로마, 런던과 같은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모여있는 유럽! 여러 나라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유럽여행 코스를 정하는 일이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잘 알려진 정석코스대로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뻔한 곳만 가는 관광객 모드가 싫다면? 이럴 땐 관심 분야를 정하고 자신만의 테마가 있는 여행을 만들어보세요. 아마 더 색다르고 의미 있는 유럽여행이 될 거랍니다.

앞으로 노민이 몇 가지 유럽여행 테마를 추천해 드릴게요.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 영화 속에 나왔던 곳을 따라가 보는 ‘영화 속 명소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영화의 배경이었던 곳으로 떠나보는 '영화 속 명소 여행'


유럽의 도시 중에는 영화에 등장했던 아름다운 곳이 유난히 많은데요.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유명한 도시나 관광지의 흔적을 따라 여행하는 것도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떠나기에 앞서 여행지와 관련된 영화를 찾아보고 간다면, 실제로 찾아가는 설렘이 더 크겠죠? 영화 속 주인공이 된듯한 특별한 기분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실제 여러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한 도시와 관광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아름다운 멜로 영화의 배경, 영국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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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영화
약간은 바랜듯한 회색빛에 항상 내리는 촉촉한 비가 주는 차분한 느낌 때문인지 런던은 멜로 영화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많은 여성의 심금을 울렸던 <이프 온리>의 배경도 런던이에요. 영화에 나온 일상적이면서도 로맨틱한 런던 풍경도 런더너가 된 것처럼 맘껏 즐겨보세요. 주인공 커플이 탔던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 ‘런던아이(London Eye)’도 잊지 말고 꼭 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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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아이가 보이는 템즈강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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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벨로 로드에서 열린 '포토벨로 마켓'


<노팅힐>에서 남자 주인공이 운영하는 서점이 있었던 알록달록 예쁜 ‘포토벨로 로드’도 인기 코스! 특히 이곳은 토요일마다 런던에서 가장 큰 빈티지 시장인 ’포토벨로 마켓’이 열리므로 토요일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낭만이 넘쳐흐르는 도시, 프랑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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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영화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 때문에 파리는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된 도시입니다. ‘파리’ 하면 떠오르는 영화 중에서는 <비포선셋>을 빼놓을 수 없죠. 특히 남녀 주인공이 다시 만나게 되는 장소인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은 파리를 찾는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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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 & 카페 데 드 물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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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이 보이는 파리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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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파리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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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코드의 배경이 되었던 '루브르 박물관'


또한, <아멜리에>의 여주인공이 일하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로 전설적인 예술가들이 등장하는 <미드나잇 인 파리> 주인공처럼 파리 거리를 산책하며 낭만을 즐길 수도 있어요. <다빈치코드>에서 등장한 ‘루브르박물관’도 파리의 완소 코스! 루브르박물관을 천천히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영화처럼 추리하는 느낌으로 돌아보는 것도 색다르겠죠?

도시마다 색다른 매력 - 이탈리아 피렌체, 로마, 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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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영화
이탈리아는 도시마다 분위기나 느낌이 완전히 색다른데요, 그만큼 다양한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했답니다. 먼저 피렌체 하면 바로 떠오르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영화에서는 내내 아름답고 풍부한 감성이 느껴지는 피렌체의 풍경이 등장해요. 주인공 커플이 올랐던 피렌체 ‘두오모’에 올라 그들의 흔적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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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가 보이는 피렌체 도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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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대표적인 관광지, 트레비분수

<로마의 휴일>의 배경 도시 로마! 로마에도 많은 여행 명소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여주인공이 계단을 걸터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던 ‘스페인광장’과 ‘트레비분수’에 꼭 가보세요. 트레비분수에서 동전을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다는 전설을 확인해보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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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알토다리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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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명물, 곤돌라~!


마지막으로 물 위의 도시 베네치아. 베네치아는 <투어리스트>의 배경 도시였는데요, 베네치아만의 독특하고 클래식한 분위기가 영화에서도 잘 묘사되어 있답니다. 골목 하나하나, 도시 전체가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므로 발길 닿는 대로 여행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베네치아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리알토다리’와 ‘산마르코 광장’은 필수코스랍니다. 베네치아의 상징 ‘곤돌라’도 꼭 타보세요! 

영화를 테마로 한 유럽여행, 어떠셨나요?
때론 영화의 한 장면처럼,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유럽의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멋진 여행이 되겠죠? 노민이 소개해 드릴 유럽테마여행 두 번째 편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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