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일상 속 여행/유럽 2012. 8. 27. 10:23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다 보면 '이 나라는 참 많은 걸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아름다운 강과 호수들이 끝도 없이 펼쳐지고 아무 곳에서나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엽서가 되어 버리거든요.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짤츠캄머구트(Salzkammerut)의 작은 호수 마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Wein)'을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 대중적으로 알려진 여행지는 아니지만, 일부러 찾아가는 수고스러움이 전혀 아깝지 않은 아름다운 소금마을 '할슈타트(Hallstatt)'입니다.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산과 호수와 함께 한폭의 풍경같은 할슈타트


자동차를 타고 호수를 끼고 돌고 돌아 가장 남쪽에 있는 할슈타트 호수에 도착했습니다. 먼 길을 돌아온 수고를 한 번에 날려버릴 만큼 멋진 풍경이 반겨주네요.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짤츠캄머구트(Salzkammerut)의 짤츠(Salz)현지어로 소금이라는 뜻으로, 소금광산이 있던 옛 흔적이 곳곳에 남아 이렇게 소금을 팔고 있습니다. 이곳의 소금은 식용은 물론, 미네랄이 풍부해서 미용 소금으로도 많이 쓰여요. 우리나라 관광객도 많이 다녀갔는지 천연소금이라는 삐뚤빼뚤한 글씨가 반갑네요~  중세 시대에 소금광산이 개발되면서 마을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지금 소금광산은 여행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랍니다.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할슈타트의 중심, 마르크트 광장입니다. 이 자그마한 광장도 어찌나 귀여운지요~!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마을이 북적북적하다 했더니, 결혼식이 있었어요. 우연히 보게 된 현지의 결혼식도 새로웠답니다.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집과 하나가 된 나무가 인상적이에요.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어슬렁어슬렁 느린 걸음으로 산책하듯 돌아도 30분이 채 안 걸리는 작은 마을 할슈타트,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마을로 칭송받고 있는 이 작은 마을은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이 마을의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작습니다.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검은색 지붕에 색색들이 벽을 칠한 마을의 집들이 매우 아름다워요.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집들이 살포시 안착한 모양새!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작은 소품 하나하나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예전엔 분명 쓰임새 많았을 수도꼭지가 지금은 저렇게 멋진 장식으로 쓰이고 있네요.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할슈타트 호수의 물결은 참 잔잔했어요. 그 넓은 호수에 바람만이 작은 물결을 만들어낼 뿐 호수는 고요하고, 바깥세상의 시간은 마치 멈춰진 듯합니다.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유람선에서 본 할슈타트 마을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호수에서 바라보는 마을은 어떨까요? 식사하며 호숫가를 돌아보는 유람선을 타고, 할슈타트를 바라봅니다.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호수 위를 지나가고 있는 유람선


[오스트리아 여행]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소금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만년설로 덮여 있는 산, 푸른 나무들, 파란 호수, 아름다운 집들이 멋진 조화를 보여주는 곳, 할슈타트는 잠시만 머물러도 곧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마을입니다. 이렇게 동화같이 아름다운 할슈타트에 오니, 호수처럼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았어요. 여러분도 오스트리아에 간다면 할슈타트의 아름다움을 꼭 직접 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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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butter.co.kr BlogIcon 버터랑 2012.08.27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했는데, 이건 뭐... 돈만 있음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ㅡ,.ㅡ;;
    부러운 1인!

  2. SMART_IBK 2012.08.27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빈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마을이 있군요. 저는 스위스의 튠호수도 예뻤어요.!^^

  3. 롤란드 2012.08.28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무데서나 막찍어도 엽서가 될 듯.... 우리나라 같았으면 주위에 포장마차 및 횟집/노래방 등등 생겼을꺼 같은데 역시 선진국입돠~

  4. 로사민 2012.09.04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도 행복해지네요 감동이예요 너무 이뻐요^^

  5. 라이프녀 2012.09.05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상적이네요. 가서 하루만이라도 있어봤으면..
    스트레스가 확 풀릴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6. 아치양 2012.09.08 0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화나라에 간 느낌이네요 인형들만 살것 같아요 정말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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