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ip] 유럽여행 가신다면, '유랑카페'에서 상담받고 가세요!

간단 여행 팁 2012. 3. 8. 09:51
유럽여행… 듣기만 해도 설레이는 단어입니다. 대학생들은 유럽으로 배낭여행 한번 떠나보는 게 소원이잖아요. 대학생이 아니라도 ‘유럽 여행’ 은 평생의 로망으로 삼기에 충분합니다.

그런데 큰 맘 먹고 가는 유럽여행!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시죠? 큰 돈 들여서 장기간 가는 유럽여행인데, 이왕이면 잘 준비해서 가고 싶잖아요. 하지만 여행사에 상담을 받자니 상담료가 부담되고 혼자 준비하자니 답답하고요. 이럴 땐 여행카페를 찾아가보세요. 오늘은 노민이 유럽여행을 준비할 때 찾아가면 좋을 온라인/ 오프라인 카페를 소개해 드릴게요!


네이버에는 유럽여행을 떠나려는 분들께 정보도 드리고 상담도 해 주는 ‘유랑Eurang’ 까페'(cafe.naver.com/firenze/)가 있어요. 회원수만 72만명으로 벌써 8년이 된 2011 네이버 대표 카페입니다.

게다가 유랑은 온라인 카페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카페도 있어서 미리 예약만 하면 직접여행 상담도 가능해요! 경복궁 역에서 멀지 않은 골목에 조용하게 자리잡은 카페 유랑.

다양하게 준비 된 여행 관련 책자

카페지기 꾸꾸님이 여행 다녀올 때마다 챙겨온 갖가지 소품과 유럽여행 관련 책자가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어떤 여행 정보도 놓칠 수 없겠더라고요. 게다가 책에 없는 내용도 꾸꾸님이 직접 상담해 주시니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방문하면 좋겠죠?

꽤 쌀쌀했던 어느 토요일, 노민이 여러분을 대신해 유랑 카페를 방문해서 궁금한 점을 몇 가지 질문 해보았는데요. 함께 하실까요?

유랑 카페지기 '꾸꾸'님

노민: 안녕하세요! 꾸꾸님. 카페 유랑은 어떤 곳인가요?

꾸꾸: 안녕하세요! 카페지기 꾸꾸입니다. 카페 유랑은 제가 막 유럽여행을 준비하던 시절.. 그러니까 약 10년 전쯤에 프리챌에 <유럽 함께 가요> 라는 이름으로 만든 커뮤니티가 있었어요. 그리고는 2004년도에 지금의 네이버로 옮겨와서 지금의 유랑이 되었죠. 유랑은~ 유랑(流浪)  하다. 유럽사랑의 약자예요. 어감이 참 예쁘죠?

노민: 네, 참 예뻐요.. 오프라인 카페까지 내게되신 이유가 있나요?

꾸꾸: 여행하는 사람은 로망이 있어요. 게스트 하우스를 열고 싶다거나, 여행 카페를 운영하고 싶은 꿈 같은거요. 사실 게스트 하우스도 이스탄불에서 했었어요. 남자 둘이 일년 정도. 그리고 그 후에 유랑을 오픈한거죠. 사실 유랑은 참 불친절한 카페라고 할 수 있어요. 월요일도, 일요일도 영업을 안 하거든요. 오픈도 12시부터 열어서 6시까지만 운영해요. 그런데 어쩔 수 없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하는 일도 있어서.. 그래서 토요일은 꼭 영업하려고 해요. ^^ 

카페 유랑


노민: 여행 상담 받으러 오는 분들은 어떤 분들이신가요?

꾸꾸: 상담 받으러 오는 분들은 정말 다양해요. 그런데 예상 외로 대학생보다는 직장인들이 더 많더라고요. 스스로 이것 저것 알아보고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제일 특이한 분은 스님이셨어요. 수련하기 좋도록 산세 좋고 정기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추천해달라고 하셨죠. 런던이나 파리 이런 대도시가 아닌 조그마한 시골마을 있잖아요. 명상할 수 있는… 그리고 유럽 배낭여행을 가시겠다던 70대 할아버지도 기억에 남네요. 보통 연세가 있는 분들은 패키지를 추천해 드리는데 그 분은 4~50대까지 패키지로 엄청 여행한 다음 은퇴하시고 배낭여행의 재미에 푹 빠진 분이었어요 . 동남아로 배낭여행 다녀온 뒤 인도, 네팔, 남미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럽으로 간다고 하더라고요.

노민: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나라는요?

꾸꾸: 개인적으로 이탈리아를 제일 좋아하고 터키를 사랑해요. 터키 사람들은 말도 쉽게 걸고 쉽게 친해지는 편이죠. 저는 이전에 이스탄불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했었기에 시내가 익숙하기도 하고요. 카메라 하나 덜렁 메고 길을 걸어가면서 여러군데 다니면서 참 많은 매력을 느꼈죠.

이탈리아는 여행지로 추천해요! 나라가 크지 않아서 2~3시간만 여행해도 계속 다른 것을 보여주거든요. 역사적, 문화적으로 재미있어요. 반대로 독일은 깨끗하고 이쁘지만 가슴이 뜨거워지는 건 없었어요. 너무 편하게 여행하면 나중에 기억할 게 없잖아요. 하지만 돈을 쓰면 그 값어치는 확실히 해 주는 나라예요. 5만원을 쓰면 5만원의 대우를 받을 수 있어요. 음식이든 뭐든…

마스코트 유랑이


노민: 여행 코스를 추천해 주신다면요?

꾸꾸: 유럽을 제대로 보려면 1년이 걸려도 안 될 테지만 3개월 정도면 봤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3개월을 여행가기에는 부담되는 분이 많으실 테니 짧고 굵은 1개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먼저, 영국 런던으로 In을 하신 후, 해저터널 통과하는 기차를 타고 벨기에 브뤼셀로 넘어갑니다. 그 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해서 반고흐 뮤지엄, 렘브란트하우스 뮤지엄 등을 보세요. 그리고 독일 뮌헨. 베를린,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을 돌아보신 뒤 이태리의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를 여행합니다.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 역이라는 융프라우 호를 스위스에 가서 오른 뒤, 파리로 Out하는 코스가 가장 기본이죠. 유럽을 오른쪽으로 시계방향으로 도는 코스예요.

노민: 그렇군요! 그럼, 여행 비용은 어느 정도 예상하면 될까요?

꾸꾸: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예산을 10만원으로 잡는 게 좋아요. 플러스 알파로 비행기 항공권, 현지에서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2~300만원 들겠죠? 결국, 3개월 여행하면 1,200만원이 보통이에요. 물가가 비싼 나라보다 저렴한 곳으로 가면 1,000만원도 가능해요. 북유럽은 여러분이 얼마를 생각하던 그 이상이에요. 스위스는 정말 굉장히 비싸죠.

노민: 유럽여행 하려는 분들께 여행 팁을 주신다면?

꾸꾸: 현지 언어를 하나도 못해도 유럽 여행은 다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관광객으로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도는 그 나라 말로 꼭 알아가세요. 현지말을 조금이라도 하면 그 모습이 기특해서 많이 도와주려고 하거든요. 우리도 그렇잖아요~ 코 큰 외국인이 와서 ‘캄사합니다’ 하면 얼마나 예뻐보여요~ 그런거거든요.

노민: 티로밍은 이용해 보셨나요?

꾸꾸: 그럼요! 저도 SKT이용자인데요. 기본적으로 요금 폭탄을 막기 위해 3G는 차단해 놓지만, 업무상 하루 종일 이메일을 이용해야 할 때가 있으면 그때는 T로밍데이터무제한Onepass를 신청해서 편리하게 사용했어요. 하루에 1만 2천 원이잖아요. 요즘은 핸드폰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으니까 참 실용적인 것 같아요. 여행 상담받는 분께도 해외에서 온종일 데이터를 이용해야 할 때는 T로밍을 추천드리고 있어요.


인터뷰를 하기 전에도 3개월 유럽 여행을 준비 중인 여자 분께 친절히 상담해 주고 계셨던 꾸꾸님! 지금도 가족분들과 함께 또는 혼자서 매년 유럽을 2차례 이상 가신대요. 예전에는 가고 싶은 곳을 여행하셨다면, 유랑 오프라인 카페를 만들고 나서는 가보지 않은 곳으로 상담을 위해 공부할 겸 여행하신다네요.

유랑카페는 입장료 10,000원만 내면 원하는 맛있는 커피와 쥬스 등 음료를 드실 수 있고 다양한 여행 관련 책자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답니다~ 유럽여행을 곧 떠날 예정인 분들! 유랑카페 한번 방문하셔서 다양한 정보 얻으시고, 인생에 잊지 못할 추억 가득 만드는 여행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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