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팁] 여행 경비, 어떻게 짜야할까?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

간단 여행 팁 2012.02.06 09:23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보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참 많은 해외여행! 하지만 시간은 짧고 돈은 왜 이렇게 많이 드는 걸까요? 오늘은 노민이 여행 경비를 아끼는 방법을 알려 드릴 테니, 여행을 사랑하시는 분들 모두 필독하세요!

여행경비, 여행을 언제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항공권과 숙소 요금이 크게 달라지므로 언제 여행을 떠나느냐에 따라 여행 경비도 차이가 큽니다. 같은 여행지라고 해도 성수기에 가면 여행 경비가 최소 50% 이상이 더 드는데요. 보통은 여름 성수기인 7~8월에 요금이 가장 많이 올라가고, 특히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최성수기 요금이 적용됩니다. 물론 성수기뿐만 아니라 여행 최적기에 따라서도 가격이 좌우되고요.

가령 동남아라면 비가 내리는 우기보다는 맑은 날씨의  건기 때 더 비싸집니다. 현지 축제 기간이나 연휴, 추석 같은 명절에도 가격이 훌쩍 올라가는 건 당연한 일이겠죠? 여행을 조금 저렴하게 떠나고 싶다면, 성수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후! 네티즌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의 여행 선호도


여행상품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지니, 여행상품도 꼼꼼히 확인해야겠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 방식은 바로 자유여행과 에어텔이라고 합니다. 자유여행은 특히 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하여 여행하는 것이므로 만족도가 가장 높고,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만일 패키지여행을 간다면 팁도 예산에 추가해야 하는데요. 가이드와 인솔자에게 주는 팁은 선택 사항이 아닌 의무 사항으로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루에 10달러인데, 아동이라면 50%를 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비행기를 선택할 때, 직행 비행기가 가장 편리하지만, 경유 비행기를 이용하면 비용을 훨씬 절약할 수 있습니다. 혹은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여 항공료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행 계획은 미리 짜두자!


여행계획은 늦어도 여행가기 한, 두주일 전에는 미리 세워놓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숙박 예약과 교통편을 미리 알아두어야 원하는 날짜에 예약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요. 넉넉한 시간을 두고 할인을 받을 방법과 이동 경로를 미리 짜 두면 경비와 시간 모두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여행지에서 어떤 것을 먹을지도 미리 정하세요. 지역마다 대표하는 음식을 한 끼 먹고, 나머지는 간단하게 식사를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경비를 조절해보세요. 가령, 아침은 호텔 조식, 점심은 호화롭게~ 저녁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을 먹는 식으로 말이죠.  

식사, 호텔, 풍경.. 나의 여행 우선 순위는?


꼭 좋은 호텔에서 자야 한다?

밥은 길거리음식도 OK?!

멋진 풍경은 놓칠 수 없어!


잠은 캡슐호텔에서 자더라도 식사는 임금님처럼 거하게 먹어야 한다?

구경은 조금 덜 하더라도 멋진 호텔에서 푹 쉬면서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싶다?
멋진 경치를 즐기기 위해서라면, 기차 안에서 자도 체력이 거뜬하다?
나의 목표는 오직 쇼핑! 여행지에서 알뜰 쇼핑에 목숨 걸고 싶다! 

여러분은 이 중에서 어떤 스타일이신가요?

식사, 숙박, 명소 관람, 쇼핑... 여행하면서 이것들을 모두 충족할 수도 있지만, 그러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죠? 여행 경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식사, 호텔, 관광지 중에 자신의 우선순위를 정해보세요. 멋진 풍경을 보고 싶은데, 관람료가 비싸거나, 교통비가 많이 든다면 숙박은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머물고, 식사 중 몇끼는 저렴하게 해결하여 원하는 여행을 만들어 봅시다.

경비는 넉넉하게 준비하라



이제 자신의 여행 순위를 정했다면, 그 순위에 맞게 경비를 할당해볼까요? 경비는 처음 예상한 금액보다 2, 30% 정도 더 여유있게 책정하는 게 좋습니다. 여행지에서 어떤 돌발상황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죠. 여행을 출발하기 전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비와 현지에서 쓰일 경비를 나누어 미리 계산하여 준비합니다.

출발 전 경비: 항공료, 여권발급비, 비자 발급비, 배낭 및 여행용품 구입, 여행자 보험
현지 경비:
숙박비, 교통비, 식대, 입장료, 투어비, 간식, 기념품 구입, 로밍 비용

친구들에게 선물을 줄 것도 고민되시죠? 이럴 땐 여행가기 전에, 먼저 어느 친구들에게 선물을 줄지 리스트업을 해놓는 것도 여행지에서 충동구매를 막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여행지에서 지출내역을 꼼꼼히 살피자



여행하느라 바쁘게 다니다 보면, 저렴한 물가에 정신이 팔려 정신없이 쇼핑을 하다 보면 얼마나 경비를 썼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자칫하다가 경비를 미리 다 써버린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죠~? 예상 경비를 정한 뒤, 얼마만큼 돈을 썼는지 지출할 때마다 체크하세요. 이럴 땐 스마트폰의 앱을 활용하면 경비를 그때마다 간편하게 적을 수 있습니다. 노민이 이전에 소개한 여행의 이모저모를 기록하고, 여행경비 지출내역을 적을 수 있는 여행일기 앱을 활용하셔도 좋고, 평소에 쓰던 가계부 앱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음료수 값도 아깝다?! 비상식량을 준비하자  


일본 고베에서 살 수 있는 텀블러 - 현지에서만 살 수 있는 텀블러를 사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


여행을 하다 보면 입이 심심하고, 많이 걷다 보니 끊임없이 배가 고파지죠? 더운 여름엔 특히 음료수도 많이 마시게 되는데요. 목을 축이기 위해 생수나 음료수를 몇개씩 사다보면, 그것만으로도 꽤 많은 돈이 나가게 됩니다. 이럴 땐 텀블러나 생수통을 애용해보세요. 호텔에서 미리 끓여둔 물을 차를 우려 담아가거나, 정수기 물을 담아가면 됩니다.
 
만일을 대비해 맛밤이나, 초콜릿 등도 예비로 챙겨갑니다.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때를 위한 비상식량이 될 수 있겠죠? 또 관광지에서 배가 고플 때, 근처에 바가지요금을 씌우려는 장사치들에게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값에 음식을 사먹는 걸 막을 수 있을 테고요.

참,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땐, 낱개나 한 잔보다는 통째로 주문하는 게 더 저렴하다는 것 아시죠? 맥주나 와인은 한 잔씩 주문하기 보다는 한 병을 주문하세요. 또 랍스터 한 마리보다는 2인용 세트메뉴가 보통 더 경제적인 편이랍니다. 물론 런치메뉴를 이용하는 것도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겠죠?

로밍도 똑똑하게 준비하자



호텔에서는 수신자부담요금 통화이더라도 기본 전화 사용료가 나오며, 봉사료도 별도로 계산됩니다. 호텔 내 국제전화나 수신자부담 전화를 이용하기 보단, 공중전화를 이용하는게 더 좋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공중전화 찾기 어렵기도 하고, 늦은 밤에 공중전화 찾으러 나가기 겁나곤 하죠? 이럴 때를 위해서라도 정말 로밍은 필수죠.

특히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할 땐, 미리 자신에게 맞는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심코 스마트폰을 이용하다가 로밍 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여행 전에 미리 자신에게 맞는 로밍요금제를 확인하고 가세요! 만약 데이터를 많이 사용한다면,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를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특히 무제한데이터 로밍과 공항철도를 모두 이용하실 예정이시라면. T로밍 데이터무제한 결합쿠폰으로 꼭 할인받는 것, 잊지 마시고요!

여행 경비 줄이는 방법, 도움이 되셨나요? 하지만 더 싼 레스토랑이나 상점을 찾기 위해 헤매거나 돈을 아끼기 위해 무조건 저렴한 교통수단만 찾으려고 하거나, 싼 호텔을 찾기 위해 관광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가려고만 한다면, 오히려 시간이나 체력의 손실이 더 클 수 있는데요. 비용 줄이느라 신경 쓰다가 행복한 추억보다는 고생한 기억만 남게 될 수 있어요! 해외여행에서는 시간이 곧 돈인 만큼, 경비는 지혜롭게 절약하고 시간은 아낄 방법을 고민하셔서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