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로밍]전 세계 지하철 길잡이, 해외여행 필수앱 메트로(MetrO)

스마트 세상 여행 2011. 9. 2. 17:13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 바로 길 찾기! 특히 초보 여행자일수록 길 찾는 데에 시간을 많이 낭비하죠. 가고 싶은 곳 모두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는 대도시에 가더라도 어디서 무슨 노선을 타야 할지 눈앞이 캄캄…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려니 입이 어버버… 그럴때 필요한 해외여행 필수 애플리케이션, 해외 지하철 노선을 모두 품은 ‘메트로(MetrO)’를 소개해 드립니다.

전 세계의 지하철 정보를 담은 앱, 메트로


도시별로 나눠놓은 기존의 앱들과는 달리, 오늘 소개해 드릴 메트로는 전 세계 모든 도시의 지하철 정보를 담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분들에게 상당히 유용할 것 같아요. 게다가 무료! 해외여행 필수 앱이라 할 만하죠? 저도 이번 휴가때 일본으로 여행 가서 가장 많이 썼던 앱이랍니다.

저는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후쿠오카의 중심지인 하카타로 이동할 때 처음으로 메트로를 써봤어요. 메트로 실행 초기화면에서 아래의 ‘Get Cities’를 터치합니다.

전 세계에 지하철이 있는 도시들이 쫙 나오죠? 여기서 원하는 도시를 지정하고 출발역과 도착역을 찾아서 선택해 줍니다. 자동완성 기능이 있어서 역 이름을 잘 몰라도 대충 입력하면 화면과 같이 역 목록이 자동으로 뜹니다. ‘후쿠오카 공항(Fukuoka Airport)’을 찾고 싶다면 ‘Fukuoka’까지만 입력해도 되는거죠.

메트로는 단순하게 노선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노선과 방면, 환승역 등을 한눈에 보기 쉽게 안내해 줍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으로 가려면 지하철 공항선(메이노하마 방면)을 타라는군요. 메트로는 항상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경로를 보여준답니다. 목적지까지 몇 정거장이고 얼마나 걸리는지, 그리고 지하철역까지 걸어가야 하는지, 버스를 타야 하는지 등 자질구레한 정보도 모두 알 수 있어요.

‘i버튼’을 터치하면 지정한 역의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고, ‘화살표버튼’을 터치하면 처음 지정했던 것과 반대의 경로를 보여준답니다.

그 밖에도 지정한 도시에 있는 모든 지하철 노선과 역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 기능이 있어 자주 사용하는 역을 저장해 둘 수도 있고요.

설정 윈도우에서 거리를 정해 최대 1.5km 반경 안에 있는 지하철역을 검색할 수도 있어요. 지하철 노선이 바뀌었을 경우에는 Wi-Fi나 3G 무선인터넷으로 업데이트할 수도 있고요.

세계 최고의 지하철 앱, 메트로를 추천합니다!


자유여행이나 배낭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외국에서도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으로 돌아다니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그 나라의 지하철 정보를 꼼꼼히 정리해 뽑아 갈수도 있고, 현지에서 직접 정보를 얻을 수도 있겠지만요. 스마트폰이 있다면 메트로 같은 앱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외여행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전 세계 어디에서나 길잡이가 되어줄 해외여행 필수앱 메트로를 꼭 내려받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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