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GB] 갤럭시S 저격병, 디자이어HD의 한계는?

스마트 세상 여행 2010. 12. 2. 09:00


HTC, KT, 갤럭시S, 디자이어HD, SKT로밍, T로밍, 로밍

많은 이들이 이번 해가 가기전에 가장 기다려왔던 스마트폰 중 하나인
디자이어HD가 드디어 11월 30일 KT를 통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디자이어HD가 의미하는 바는 여러모로 큰데요.
무엇보다 그간 출시후 5개월간 수성을 지켜왔던 하드웨어 사양의 황제
삼성전자의 갤럭시S의 아성에 도전을 하는 스마트폰이라는 점입니다.

디자이어HD와 갤럭시S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DMB와 FM라디오, 메모리, 화면크기, 배터리 크기.
무게와 크기 외양등 차이가 크긴 하지만
스펙상의 우위는 딱히 무엇이 좋다고 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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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어 HD와 갤럭시S의 비교

HTC 디자이어 HD

삼성전자 갤럭시S

OS 버전

2.2 프로요

2.2 업그레이드 제공

칩셋

퀄컴 스냅드래곤 QSD8255 1GHz
Cortex-A8, ARMv7

삼성 S5PC110 1GHz
Cortex-A8, ARMv7

메모리

768MB

512MB

저장공간

1.5GB

16GB

확장 슬롯

32GB 가능

32GB 가능

디스플레이

4.3인치 슈퍼 LCD, 800 x 480

4인치 슈퍼 아몰레드, 800 x 480 해상도

카메라

8백만 화소

5백만 화소

외장 플래시

있음

없음

영상 재생

720P 30fps

720P 30fps

Wi-Fi

802.11 b/g/n

802.11 b/g/n

크기

123.5 x 68 x 11.8mm

122.4 x 64.2 x 9.9mm

무게

163g

121g

배터리

1250 mAh 리튬 이온

1500 mAh 리튬 이온

지상파 DMB

없음

있음

FM 라디오

있음

없음

기타

센스 UI / 원격제어

삼성전자 A/S

공급 이통사

KT

SKT



역시 디자이어HD의 압승이군요. 소프트웨어적으로 사용자의 신상을 보호하고
또한 백업해주는 자체적인 디자이어HD 의 기능과 Sense.com의 기능들도 시선을 모읍니다.
배터리가 약간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사용해본 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배터리의 사용시간이 꽤 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출시는 약 반 년정도 디자이어HD가 늦긴 하지만
갤럭시S의 하드웨어 사양도 어지간히 높지 않았나 다시금 생각케 합니다.
hTC는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로서 높은 하드웨어 사양의 스마트폰을
세계에서 가장 제일 먼저 내놓는 제조사로 유명하기도 한 회사거든요.

우리나라의 경우, 갤럭시S와 아이폰의 양극화가 진행된 가운데
외산폰 가운데 유일하게 힘을 쓰고 있는 hTC인데요.
제일 큰 문제는 외산폰의 한계를 어떻게 이겨내는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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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어HD의 태생적 한계

디자이어HD는 하드웨어적으로 몇 가지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1. KT를 통해 출시하다보니, Tstore에 대적할만한 서드 앱마켓이 없다는 것.
2. 한국적인 서비스라 불리는 DMB TV, 영상통화, 로케이션 기능 지원이 되지 않는 것.
3. hTC 의 국내진출이 얼마되지 않다보니 부족한 AS센터의 확충이 과제입니다


KT의 올레마켓은 정말 쓸만한 어플이 하나 없고,
기껏해서 올라온다는 최신 앱이 벨소리 앱이라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현재 SKT의 AS센터도 이용못하는 AS센터가 부족한 hTC 디자이어HD의 AS는
TG삼보의 AS센터를 활용하려 한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작 누리꾼들은 디자이어HD에 대해 하드웨어적으로 좋고,
센스UI가 편해서 최고라고 칭하면서도 실제로 구매와 이어질지는 망설이고 있습니다.

SKT를 버리고 KT를 택한 hTC의 디자이어HD,
디자이어HD의 가격은 84만7천원으로 스마트폰 45요금제로
추가금이 약 29만원선이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으니 너무 꼬집지 마시구요.
출시 요금제와 추가금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해적선을 갈아타고 보물선 모험을 계속하는 hTC의 지체없는 발걸음.
과연 어떤 보물섬을 발견하고 어떤 보물상자를 발견할런지요.

2010 Mr.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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