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석 명당자리, 장거리 비행도 문제 없어!

일상 속 여행 2010. 8. 26. 09:19


짐도 꼼꼼히 챙겼겠다, 로밍도 문제없겠다, 이제 해외로 떠나는 일만 남았어! ……싶지만, 유럽처럼 12~14시간씩 비행기를 타야 할 때는 비행기 자리 역시 중요해요.

복도 석과 창가 석 중 원하는 자리로 정하면 되지, 무슨 문제냐구요? 모르시는 말씀!
버스만 해도 (우등 버스의 경우), 혼자 앉는 자리와 두 좌석이 붙어 있는 자리가 있잖아요. 같은 이코노미석이라도 비행기의 구조상 더 편하게 앉아 갈 수 있는 자리가 있답니다.

(“아니 표정들이 다들 왜 이래요, 일등석 한번도 못 타본 사람처럼, 그거 그냥 일등석 하나 주세요, 하면 되는 거잖아요, 안 그래요?” ……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귀를 쫑긋 기울여주세요. ㅎㅎ)




여행을 좋아하는 이웃분들게 깨알 같이 도움이 될 정보! 오늘은 노민이 여러분께 이코노미 석의 명당자리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이코노미 석 최고의 명당자리는…… (두구두구두구) 바로 비상구 옆 좌석!
일명 ‘벌크 석(bulk seat)’이라고 불리는 자리랍니다.

이 자리는 비상시 승객들이 신속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비상구 앞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앞 좌석을 멀찌감치 떨어뜨려 놓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다리를 쭉~ 뻗을 수도 있고, 화장실을 가기 위해 좌석을 드나들 때 옆 승객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답니다. 무엇보다 이·착륙시 아리따운 승무원들이 앞의 좌석을 펴고 마주 앉기 때문에특시 남성 분들이 선망하는 자리... U_U

단, 이 자리는 체크인 시 15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승객에게 배정되는 경우가 많아요. 
“비상시 비상구를 개방하고 승무원을 도와 다른 승객들의 탈출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앉아야 한다”고 건설교통부 고시에 규정돼 있기 때문이죠. 물론 남성이든, 여성이든 조건만 갖추면 비상구 옆 좌석에 앉을 수 있답니다.





벌크석에 앉지 못했을 경우, 차선으로 탐낼 만한 자리도 알려 드릴게요.
*_*

이코노미석은 대개 화장실을 가운데 두고 세 구역으로 나뉘는 것 아시죠? 각 구역 맨 앞자리도 다른 좌석보다 넓은 느낌을 주어 사람들이 선호하는 좌석이랍니다. 각 좌석에 개인 스크린이 없는 항공기의 경우, 스크린이 바로 앞에 있어 영화보기도 좋구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이코노미 석 최고의 명당에 앉는 방법!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벌크석은 공항에서 체크인할 때 신체 건강한 승객을 기준으로 배정해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인터넷 사전 예매는 실시하지 않고 있어요. 때문에 공항에 일찍 나가는 것이 최선책! 카운터가 체크인 수속을 시작하는 비행기 출발시간 3시간 전에 나가 ‘벌크석으로 주세요!’를 외치면 되겠죠. ㅎㅎ

다른 좌석의 경우, 직접 항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좌석을 선택할 수 있어요. 각 구역 맨 앞자리의 경우 이런 방법으로 미리 선택하실 수 있답니다. ^-^


긴 비행의 피로를 덜어줄 명당 자리!
노민이 알려드린 방법으로 여러분도 꼭 Get!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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