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까지 무상교육을 환영합니다.대선후보 칭찬•불량 공약에 대한 생각

일상 속 여행 2007.12.06 10:06

고교까지 무상교육을 환영합니다. 대선후보 칭찬•불량 공약에 대한 루비의 생각

얼마 전 23일 날 한국 YMCA 전국연맹이 주관한 ‘교육 및 청소년의제개발 100인 포럼’에서
각 당의 대선후보들의 교육공약을 비교 분석한 ‘청소년과 대학생이 뽑은 칭찬공약 & 불량공약’을
발표한 것을 봤어요. 본격적으로 교육에 신경을 쓸 때이다 보니, 저도 모르게 교육정책에
유독 관심이 많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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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단체들이 평가한 점수를 보니 여론조사 결과 순위와는 반대로 점수가 나왔네요~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던 이명박 후보가 39점으로 꼴찌.. 최소 지지율 5%를 간신히 넘었다던
문국현 후보가 1위..도대체 후보들은 뭘 공약으로 걸었기에 이렇게 점수차이가 나는 걸까요??

먼저, 지지율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후보의 주요 공약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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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사립고를 100개씩이나...새로 세우겠다?

더 좋은 시설, 환경을 자랑할게 뻔한 사립고가
100개가 생긴다면....또 저기 들어가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할지..

잘은 모르겠지만.. 여기저기 사교육비 늘어나는
소리가 들리고, 입시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고생할 우리 아이의 얼굴이
보이는 듯 하네요...

일반고에 다니는 아이들이나 일반고를 지원하려고 했던 아이들은
또 어떻게 될지.. 학교도 분명 서열이 정해질 듯도 하고, 음....

루비가 볼 때도 이 공약 꼴지 점수 받을 만한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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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정동영 후보의 주요 공약을 보면    

“입시제도를 폐지하겠다?” ~~
겉으로 보기에는 참으로 반가운 공약이네요~ 우리 아이들
입시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과연... 실현가능성이 있는 얘기 일까도 의심이 드는 건
나뿐인가요?

공약을 내세우셨으면 구체적이고 상세한 실현방안은 고사하고라도
골격만이라도 갖춘 청사진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아이들 엄마의 바램이기도 하구요.



 



[사진출처: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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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교육회원단체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문국현 후보의
공약을 보면

유, 초, 중, 고 완전 무상교육이라~~
요즘 애들 학원비나 과외비, 유치원비 이런 게 얼마나 하는 줄 아세요? 아이가 어린 저도 사교육비 때문에 고민이 되서 밤에 잠이 안 올 지경이에요. 중고등학교 가면 과외다 학원이다 해서 더 심해질테고..열심히
벌어야겠다는 생각만 계속드는데요.

정말 반가운 공약이 아닐 수가 없네요.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정말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원을 보내기 싫어도 다른 애들은 다 다니는데..하는 마음에
보내면서도 어찌나 부담이 되던지..
돈 없으면 배우지도 못하고 배울 기회도 없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끔 했었거든요..

공약으로 말씀하신 대로 모든 국민이 사교육비 걱정 없이 공평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네요.


[사진출처: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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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권영길 후보의 교육 공약을 살펴보면

공약만 보자면 왜 최고점수를 받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꿈에 그리던 모습이네요. 교육 복지부분에서
문국현 후보와 마찬가지로 유, 초, 중, 고의 무상교육부분이
나와 있구요,

한 가지!! 다른 점 발견~
국, 공립대 무상교육!!! 아니 이런~ 대학교까지??
거기에 사립대 등록금도 300만원대로 인하시킨다??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들고요. 걱정스러운 건 구체적인
실현방안이 없어서 인지 자꾸만 세금으로 모든 걸 해결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많은 분 들이 진짜 공부는 대학교 가서부터 라는데..
그 비싼 등록금을 내고도 놀러 다니기 바쁜 많은 대학생들을
보면서 무상교육을 하면 공부할 생각이 들까라는 강한 의구심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어찌됐건 공약만 보자면 최고지만 실현가능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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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등록도 완료되고~ 전부 12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하네요
저마다 최고의 공약들을 걸고 있는대요. 이번 선거는 정말 후보도 많고
따져볼 공약도 많네요~ 얼마남지 않은 대선 정말 제대로 된 대통령이
나타나서 공약에 그치는 게 아니고 꼬~옥! 실현해주셔서
교육 문제며, 경제문제까지 다 해결해주시고 살맛 나는 나라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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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물원 2007.12.06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 있어서 잘 읽었어요..
    오늘 아침에 방송을 보니까 강남의 사립 명품 유치원 얘기가 나오던데..
    입학하려고 길가에서 밤새고
    월 등록비가 100여만원이 훨씬 넘어가고..
    교복값이 수십만원 한다고 하는데...

    이 모든게 사실 그 원장이나 사업자 배만 불리는게 아닐까요...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도가 지나친게 정부탓, 남탓만이아닌
    우리의 비이성적이고 맹목적인 중독과 같은 게 아닌지...

    또한 그러한 현상 이면에는 게으르고 비겁한 우리들의 물질만능주의가 있는건 아닐까요...

    얼마전 기사를 보니
    학력이 낮은 부모라도 아이들에게 책읽는 모습과 그런 함께 하는 본은 보인다면
    자녀의 미래가 밝았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암튼 좋은 블로그 찾아서 좋았고..

    즐겨찾기 할께요...

  2. BJ 2007.12.06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학/졸업/ 대학입시/ 수능/ 이런 말들은 나에게서 너무나 오랫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단어들인데.... 어제 울아이 유치원 입학원서를 써보고나니 이제 슬슬 교육제도에 관심이 가네요. 근데 유치원 원서대는 와이 받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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