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해외여행] 단풍 찾아 떠나는 가을 해외 여행

간단 여행 팁 2012.09.28 09:04
발라드를 들으면 눈물이 뚝 떨어질 것 같고, 바닥에 떨어진 낙엽만 봐도 콧날이 시큰한 가을입니다. 덕분에 가을은 여행 떠나기 더없이 좋은 계절이에요. 평소보다 풍부해진 감성으로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거든요. 노민이 추천하는 10월 해외 여행지는 가을이 특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여러분의 감성을 자극하고,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를 주는 가을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지금부터 노민과 함께 떠나요~

축제로 물든 파리의 가을, ‘파리 가을 축제’


[10월 해외여행] 단풍 찾아 떠나는 가을 해외 여행

[10월 해외여행] 단풍 찾아 떠나는 가을 해외 여행
예술의 도시 파리는 가을이 되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매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파리 가을 축제(Festival d’automne de Paris) 때문이에요. 1972년 퐁피두 대통령의 후원으로 시작한 이 축제는 2012년 41회를 맞이하며, 유럽의 주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연극·음악·무용·순수미술·영화·조각 등에 걸쳐 50개가 넘는 행사와 350여 개의 전시 및 공연이 펼쳐지죠! 대부분 저렴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고, 무료 공연도 많아 더 좋답니다. 


파리 가을 축제(Festival d’automne de Paris) 홈페이지 : www.festival-automne.com

여행Tip. 뤽상부르 공원
파리의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센 강 왼쪽에 있는 뤽상부르 공원(Jardin du Luxembourg)으로 향하세요! 파리지앵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원인 뤽상부르 공원은 낙엽이 지는 늦가을이 특히 매력적입니다. 너무나도 낭만적인 뤽상부르 공원! 이곳에서 파리의 가을에 취하면, 마치 멜로영화의 주인공인 된 듯한 기분일 것 같네요~

[10월 해외여행] 단풍 찾아 떠나는 가을 해외 여행
  이미지 출처 : flickr.com/photos/kieranlynam/6268366667

추천 코스 : 에펠탑, 센 강, 샹젤리제, 몽마르트르, 예술의 다리, 페르 라세즈 공동묘지, 뤽상부르 공원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런던의 가을’


[10월 해외여행] 단풍 찾아 떠나는 가을 해외 여행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여자, 밤이 오면 심장이 뜨거워지는 여자~♪ 그런 반전 있는 여자~♬
싸이의 강남스타일 가사입니다. 여행지도 마찬가지에요. 대부분 낮과 밤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죠. 그래서 해가 지나치게 길다던가 반대로 어둠이 빨리 찾아오면 여행지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습니다. 런던은 겨울에는 밤이 무척 일찍 찾아와 낮을 즐기기 어렵고, 여름에는 8시가 넘도록 해가 완벽히 지지 않아 야경을 감상하기 어렵죠. 그래서 낮과 밤을 고루 즐길 수 있는 봄과 가을이 여행하기에 적당합니다. 게다가 물가가 비싼 탓에 비수기인 가을에 가면 여행 경비도 좀 더 절약할 수 있고요~

여행Tip. 해리포터의 나라 그리고 뮤지컬의 본고장!

[10월 해외여행] 단풍 찾아 떠나는 가을 해외 여행
이게 뭐야? 벽을 뚫고 들어가라고?!? 런던 킹스크로스 역의 9¾ 승강장. 언뜻 보면 당황스럽지만, 해리포터를 읽은 분이라면 ‘아!’ 하고 무릎을 칠 거에요. 이곳은 소설 속에서 해리포터가 호그와트에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통과했던 곳입니다. 인간 세상과 마법 세계를 연결해주는 주요 통로였던 ‘킹스크로스 역 9¾ 승강장’ 그리고 해리포터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는 ‘해리포터 스튜디오’까지! 해리포터 마니아에게 강추합니다!

또한, 런던의 웨스트 엔드(West End)는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더불어 세계 뮤지컬의 양대산맥으로 꼽힙니다. 빌리엘리엇,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위키드, 라이언 킹 등 세계적인 작품들을 뮤지컬의 본고장, 런던에서 만나세요. 영어가 익숙하지 않다면 뮤지컬의 줄거리나 노래 등의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가는 게 좋겠죠?
이미지 출처 : flickr.com/photos/hyougushi/1285359551

추천 코스 : 런던 아이, 애비 로드, 해리포터 스튜디오, 킹스 크로스 역, 템스 강, 트래펄가 광장, 테이트 모던 갤러리, 버킹엄 궁정


에너지가 필요한 가을? 정열의 나라 '스페인'으로~


[10월 해외여행] 단풍 찾아 떠나는 가을 해외 여행

스페인의 전통춤, 매혹적인 '플라멩코'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합니다. 식욕도 없고, 의욕도 없어요.
가을이 되면 단풍과 함께 찾아오는 그것! 흔히 '가을 탄다~'라고 표현하는 계절성 우울증입니다. 이렇게 싱숭생숭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는 차라리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은데요. 정열의 나라 스페인이라면 고갈된 에너지를 120% 채울 수 있을 겁니다. 파워풀하면서도 관능적인 플라멩코, 일 년 내내 끊이지 않는 축제, 긴장감 넘치는 투우 경기, 열정적인 축구 응원! 이 모든 것에 흠뻑 빠져보세요. 다시 한국에 돌아올 때면 스페인의 정열에 물들어 있을 거에요~

여행Tip.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은 스페인과 프랑스 경계에 있는 800km의 기독교 순례길이에요.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의 소설 <순례자>가 출간되면서 더욱 유명해졌죠. 순례길의 최종 목적지는 예수의 열두제자 중 한 사람인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산티아고 대성당! 이곳까지 가는 데 보통 한 달이 걸린다고 하네요.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어쩌면 남은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산티아고 순례길, 여러분도 도전해보시겠어요?

추천 코스 : 스페인 광장, 누에보 다리, 구엘 공원, 고딕 지구, 론다


이보다 멋진 단풍은 없다! 캐나다 '메이플로드'


[10월 해외여행] 단풍 찾아 떠나는 가을 해외 여행

이미지 출처 : 하나투어 홈페이지


국기 문양이 단풍이며, 국목(國木) 역시 단풍인 단풍의 나라 캐나다! 단풍나무 수액으로 만든 달콤한 메이플시럽도 유명하죠. 특히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시작해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울로 이어지는 800km의 단풍 길, '메이플로드'는 가을이 되면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으로 물든 단풍이 산과, 강, 호수 등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은 한 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다네요? 그중에서도 메이플로드가 시작하는 '나이아가라 폭포', 세인트로렌스 강을 따라 1,000개의 섬이 떠 있는 '킹스턴(천 섬)', 퀘백주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인 '몽트랑블랑'은 메이플로드 내의 단풍 명소입니다.

여행Tip. 캐나다 속 프랑스, 퀘백
인구의 95%가 불어를 하는 캐나다 도시는? 바로 '캐나다 속 작은 프랑스'라 불리는 퀘백입니다. 프랑스가 퀘백을 지배했을 당시 살았던 이민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그들의 문화를 지켜왔기 때문에 퀘백은 아직도 프랑스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덕분에 퀘백은 불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거리 곳곳에서 노트르담 성당 등 프랑스 스타일의 건물을 만날 수 있답니다. 캐나다와 프랑스를 한 번에 여행하고 싶은 욕심쟁이 여행자라면 퀘백으로 GO!

추천 코스 : 나이아가라 폭포, 킹스턴(천 섬), 로렌시아 고원(몽트랑블랑), 알고퀸 주립공원, 퀘백 오를레앙 섬

여행이란 일상에서 영원히 탈출하는 것이 아니다.
좀 더 새로워진 나를 만나는 통로이며,
넓어진 시야와 마인드 그리고
가득 충전된 에너지를 가지고 일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아네스 안의 <여행길에서 찾은 지혜의 열쇠, 프린세스 심플라이프>의 한 구절입니다. 여러분도 이번 가을은 여행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 가득 충전하세요~ ^^